천리포수목원, 봄의 전령 복수초 개화
- 자연 / 왕보현 기자 / 2025-02-17 13:31:48
- 늦겨울 따스한 햇살과 함께 개화… 밀러가든에서 볼 수 있어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복수초는 ‘복을 많이 받고 장수하라’는 의미가 담긴 꽃으로, 봄이 오기 전 차가운 눈을 녹이고 꽃을 피워내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올해 처음으로 찾아온 복수초의 개화 모습은 천리포수목원 그늘정원 주변 화단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맞닿아있는 유일한 수목원으로, 연중무휴 운영한다.
김건호 천리포수목원장은 “겨울의 거센 바람을 이겨내고 아름답게 피어난 봄꽃이 수목원을 물들이기 시작했다”며 “천리포수목원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시라”고 했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어온 17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봄의 전령’ 복수초가 첫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 17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봄의 전령’ 복수초가 첫 꽃망울을 터트렸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복수초는 ‘복을 많이 받고 장수하라’는 의미가 담긴 꽃으로, 봄이 오기 전 차가운 눈을 녹이고 꽃을 피워내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올해 처음으로 찾아온 복수초의 개화 모습은 천리포수목원 그늘정원 주변 화단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맞닿아있는 유일한 수목원으로, 연중무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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