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제안하는 물 문제 해결 방안 예산 편성한다.
- 경제 / 왕보현 기자 / 2020-04-28 13:30:26
- 수자원공사, 29일부터 ‘국민참여예산제’ 시행
- 국민이 직접 물 문제 해결 제안과 예산 편성에 참여
- 국가 물관리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국민 주도 물관리 혁신 기대
28일 한국수자원공사는 29일부터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형식을 갖춘 사업제안 방식을 탈피해 국민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물 관련 연구과제 공모를 신설하여 혁신기술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물 관련 이슈 해결을 위한 ‘국민제안’, 지역사회와의 공동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지역협력’, 물 관련 연구 활동 촉진을 위한 ‘개방형 혁신 R&D’ 이다.
이중 ‘국민제안’ 분야는 빅데이터 분석과 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물 서비스 격차 해소’, ‘안전하고 깨끗한 유역통합 물관리’, ‘일자리 창출’” 등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세 가지 이슈를 제시했다.
‘국민제안’, ‘지역협력’ 분야는 6월 30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또한 ‘개방형 혁신 R&D’ 분야는 제안의 특성상 연구기관 등 전문기관에 한해 7월 31일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적격성 검토 후 국민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0월 중 사업을 확정한다. 이후 올해 12월 중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국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국가 물관리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집단지성을 활용해 국민과 함께 물관리 혁신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에도 국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여 취약계층 가정방문 수질검사, 미래세대와 함께 생태하천 탐방 등에 약 75억의 예산을 반영했고, 올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물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위해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 국민이 직접 물 문제 해결 제안과 예산 편성에 참여
- 국가 물관리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국민 주도 물관리 혁신 기대
[코리아 투어 프레스=왕보현 기자]
국민이 직접 물 관련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국민참여예산제’가 시행된다.
![]() |
▲ 한국수자원공사는 우리나라 수자원의 종합적 이용·개발을 위한 시설의 건설·운영관리, 광역상수도(공업용수도 포함) 시설의 건설·관리, 산업단지 및 특수지역 개발, 지방 상·하수도 수탁 운영,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운영관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공기업이다. 사진은 수자원공사가 운영관리하는 충주다목적댐 전경(자료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28일 한국수자원공사는 29일부터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형식을 갖춘 사업제안 방식을 탈피해 국민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물 관련 연구과제 공모를 신설하여 혁신기술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물 관련 이슈 해결을 위한 ‘국민제안’, 지역사회와의 공동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지역협력’, 물 관련 연구 활동 촉진을 위한 ‘개방형 혁신 R&D’ 이다.
![]() |
▲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에도 국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여 취약계층 가정방문 수질검사, 미래세대와 함께 생태하천 탐방 등에 약 75억의 예산을 반영했고, 올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자원공사 파주수도관리단 워터코디들이 가정을 방문해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자료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이중 ‘국민제안’ 분야는 빅데이터 분석과 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물 서비스 격차 해소’, ‘안전하고 깨끗한 유역통합 물관리’, ‘일자리 창출’” 등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세 가지 이슈를 제시했다.
‘국민제안’, ‘지역협력’ 분야는 6월 30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또한 ‘개방형 혁신 R&D’ 분야는 제안의 특성상 연구기관 등 전문기관에 한해 7월 31일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적격성 검토 후 국민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0월 중 사업을 확정한다. 이후 올해 12월 중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국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국가 물관리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집단지성을 활용해 국민과 함께 물관리 혁신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에도 국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여 취약계층 가정방문 수질검사, 미래세대와 함께 생태하천 탐방 등에 약 75억의 예산을 반영했고, 올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 |
▲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에도 국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여 취약계층 가정방문 수질검사, 미래세대와 함께 생태하천 탐방 등에 약 75억의 예산을 반영했고, 올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안산의 시화갈대습지에 생태탐방을 나온 어린이들(자료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물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위해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