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충남 지역 학생에게 ‘환경체험교육’

자연 / 왕보현 기자 / 2022-11-29 13:06:39
- 미래 세대에게 환경 문제 인식 제고 교육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2022년 찾아오는 환경체험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2022년 찾아오는 환경체험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이 교육은 충청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충남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천리포수목원은 어린이, 청소년 및 교직원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4개 분야의 환경 교육을 운영했다.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2022년 찾아오는 환경체험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환경 교육은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환경 교실 ‘같이 사는 가치’, 지역의 자연환경을 살펴보는 ‘우리마을 자연탐험’, 음악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정건영의 감지마을’,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 ‘생태환경교육’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 중 ‘같이 사는 가치’와 ‘우리마을 자연탐험’ 프로그램은 15개 학교에서 852명이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사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숲, 바다, 사구, 습지 등 수목원 인근 지역의 생태 환경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2022년 찾아오는 환경체험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환경과 예술을 융합한 ‘정건영의 감지마을’ 교육은 세한대학교의 정건영 교수와 협업하여 환경음악회 2회 포함 총 46회를 운영했다. 정 교수는 환경의 중요성과 음악을 연계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도록 돕고 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는 지난 8월 ‘생태환경교육’을 주제로 열렸다. 4박 5일간 진행된 연수는 15개 학교 16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2022년 찾아오는 환경체험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천리포수목원 기획경영부 임현옥 담당자는 “올해 프로그램은 모집 시작 2일 만에 마감이 되었다. 짧은 기간 내 빨리 마감된 것은 환경체험교육의 수요가 많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 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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