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산봄꽃축제 3년 만에 성황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2-04-09 13:01:44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충남 보령 ‘주산 봄꽃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재개됐다.
보령시는 9일 주산면 화산천변과 벚꽃길 일대에서 열린 주산봄꽃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충남 보령 ‘주산 봄꽃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재개됐다. 이날 열린 시민화합 건강걷기 대회에 김동일 보령시장(앞줄 왼쪽) 등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해 주산초등학교에서 화산천까지 4.4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봄 풍경을 즐겼다.(사진=보령시 제공)

주산 벚꽃길은 보령댐 하류 웅천천에서 시작해 6.7㎞ 구간에 걸쳐 심어진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매년 봄 벚꽃터널을 이룬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축제는 봄나들이 인파로 북적거렸다.

아울러 이날 열린 시민화합 건강걷기 대회에도 500여 명이 참가해 주산초등학교에서 화산천까지 4.4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봄 풍경을 즐겼다.


한편, 주산벚꽃길 주변에는 '시와 숲길공원'이 조성돼 있어 봄철 대표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인근 무창포항에서는 제철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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