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가림성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된다.
- 문화재 / 왕보현 기자 / 2021-06-03 12:35:16
- 금강 일원 펼쳐진‘부여 가림성 느티나무’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는 높이 22m, 흉고직경 5.4m, 수관폭은 동-서가 20.2m, 남-북이 23.5m, 수령은 400년 이상(추정)으로, 501년(백제 동성왕 23년)에 쌓은 가림성(사적)내 금강 일원이 내려다보이는 산성 정상부 남문지(220m)에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거센 바람 등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발달한 독특한 판근(板根, 땅 위에 판 모양으로 노출된 나무뿌리)이 도드라지고 생육상태도 양호하여 자연경관과 학술 면에서 가치가 크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기존 느티나무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지만 건강하고 온전한 모습으로 주변이 노출된 산 정상에 위치해 주변 경관과 아름답게 잘 어우러지면서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받는 명소로도 매우 유명하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청송 신기리 느티나무 등 전국에 18건이 있다.
특히,「부여 가림성 느티나무」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지자체 지정 신청을 통해 지정이 추진되지 않고 문화재청의 ‘적극행정’을 통해 발굴된 자연유산으로,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를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 잠재자원을 꾸준하게 발굴해 문화재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문화재청은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가림성산성 정상부에 자리한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扶餘 加林城 느티나무)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 |
▲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扶餘 加林城 느티나무)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사진=문화재청 제공) |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는 높이 22m, 흉고직경 5.4m, 수관폭은 동-서가 20.2m, 남-북이 23.5m, 수령은 400년 이상(추정)으로, 501년(백제 동성왕 23년)에 쌓은 가림성(사적)내 금강 일원이 내려다보이는 산성 정상부 남문지(220m)에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거센 바람 등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발달한 독특한 판근(板根, 땅 위에 판 모양으로 노출된 나무뿌리)이 도드라지고 생육상태도 양호하여 자연경관과 학술 면에서 가치가 크다.
▲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扶餘 加林城 느티나무)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사진=문화재청 제공)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기존 느티나무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지 않지만 건강하고 온전한 모습으로 주변이 노출된 산 정상에 위치해 주변 경관과 아름답게 잘 어우러지면서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받는 명소로도 매우 유명하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청송 신기리 느티나무 등 전국에 18건이 있다.
![]() |
▲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扶餘 加林城 느티나무)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사진=문화재청 제공) |
특히,「부여 가림성 느티나무」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지자체 지정 신청을 통해 지정이 추진되지 않고 문화재청의 ‘적극행정’을 통해 발굴된 자연유산으로,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를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 잠재자원을 꾸준하게 발굴해 문화재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
▲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扶餘 加林城 느티나무)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사진=문화재청 제공) |
문화재청은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다.
[ⓒ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