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유색벼 논그림 장관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0-08-26 12:10:57
- 보령방조제와 어울린 볼거리
- 충청수영성 전망대에서 보는 논그림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보령시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농업관광 이색 볼거리 제공과 박람회 홍보를 위해 오천면 소성리 일원에 조성한 유색벼 논 그림이 8월부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들판에 8월부터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캐릭터인 토니(土泥)가 양손을 들고 신나는 표정을 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앞서 시는 지난 5월 충청수영성 동문과 팔색보령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들녘 5382㎡에 백색, 황색, 적색, 흑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심어 벼의 생육에 따라 다른 느낌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유색 벼들은 물감역할을 하고 일반 벼는 초록색의 도화지가 되어 벼들이 익기 시작하는 8월부터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캐릭터인 토니(土泥)가 양손을 들고 신나는 표정을 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 보령방조제와 어울린 오천면 소성리 들판에 2022 보령 해양 머드박람회를 홍보하는 논그림이 연출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올해 추수가 끝난 후에 나온 쌀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논 그림이 주는 관광효과와 더불어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종훈 박람회기획단장은“박람회의 색다른 콘텐츠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흥미를 돋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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