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딸 첫돌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부부
- 지자체 / 왕보현 기자 / 2021-01-25 11:22:13
- 앞으로 10년간 계속하여 기부 약속
충남 보령시에 거주하는 이지원(32세) 씨와 아내 고가슬(34세) 씨 부부는 지난 21일 보령시청을 방문해 ᄄᆞᆯ의 첫돌 기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아빠 이지원 씨는“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초등학교에 다닐 때까지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 실천을 이어 가겠습니다”며, 앞으로 10년간 계속하여 기부를 약속했다.
이들 부부는 각각 보령수협과 대천서부수협에 근무하면서 지난 2018년 10월에 단란한 가정을 꾸려 지난해 딸 설이를 출산하고, 이날 첫돌을 맞았다.
그동안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낯설어 어려움도 많았지만 주위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이 큰 힘이 되어 딸이 건강하게 첫돌을 맞을 수 있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 부부는 “아이를 키우는 기쁨과 보람을 그동안 도와주신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의미 있는 일을 찾다가 고심 끝에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 설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것을 상상하며 앞으로 10년 동안 기부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성금을 직접 전달받은 김동일 보령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이 시기에 정말 의미 있는 기부로 큰 교훈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꿈을 꾸며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딸의 첫돌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젊은 부부가 한겨울 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훈훈한 정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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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시에 거주하는 이지원(32세) 씨와 아내 고가슬(34세) 씨 부부가 지난 21일 김동일 보령시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에게 딸(이설)의 첫 돌을 기념해 희망21 나눔캠페인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보령시 제공) |
충남 보령시에 거주하는 이지원(32세) 씨와 아내 고가슬(34세) 씨 부부는 지난 21일 보령시청을 방문해 ᄄᆞᆯ의 첫돌 기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아빠 이지원 씨는“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초등학교에 다닐 때까지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 실천을 이어 가겠습니다”며, 앞으로 10년간 계속하여 기부를 약속했다.
이들 부부는 각각 보령수협과 대천서부수협에 근무하면서 지난 2018년 10월에 단란한 가정을 꾸려 지난해 딸 설이를 출산하고, 이날 첫돌을 맞았다.
그동안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낯설어 어려움도 많았지만 주위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이 큰 힘이 되어 딸이 건강하게 첫돌을 맞을 수 있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 부부는 “아이를 키우는 기쁨과 보람을 그동안 도와주신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의미 있는 일을 찾다가 고심 끝에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 설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것을 상상하며 앞으로 10년 동안 기부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성금을 직접 전달받은 김동일 보령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이 시기에 정말 의미 있는 기부로 큰 교훈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꿈을 꾸며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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