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가석방 서울구치소에서 출소
- 포토 / 의왕 왕보현 기자 / 2021-08-13 10:46:11
[티티씨뉴스 의왕 = 왕보현 기자]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207일간 복역해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을 앞두고 13일 오전 가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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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받고 복역해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을 앞둔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가석방되어 나오고 있다.(티티씨뉴스 사진) |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구치소 입구까지 혼자 걸어 나왔다. 구치소 밖에는 취재진 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많았다. 특히 이 부회장이 구치소 밖을 나올 때 “이재용, 이재용”하는 응원소리와 가석방을 비난하는 소리가 넘쳐났다.
▲ 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앞에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받고 복역해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취재하기 위한 국내외 보도진과 유튜버등 시민들이 모여 있다.(티티씨뉴스 사진) |
이 부회장은 “국민 여러분들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쳐 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그리고 큰 기대 잘 듣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은 이후 이어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미리 대기한 승용차를 타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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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앞에 광복절을 앞두고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207일간 복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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