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태관광인들 한자리에 모였어요” 합동워크숍

관광 / 이성기 기자 / 2024-12-15 08:31:36
- 제주시 조천 생태관광지원센터서 합동워크숍 열어
- 제주도 호근마을 등 생태관광지역 5곳 보유

[티티씨뉴스 제주=글사진 이성기 기자]

생태관광마을, 사업자, 전문가 등 합동워크숍인 “우리들의 생태관광 이야기”가 지난 13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렸다. 

 

▲ 13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생태관광마을, 사업자, 전문가 등 합동워크숍인 “우리들의 생태관광 이야기”에서 호근마을 김대헌(66) 운영위원이 생물권보전지역 호근동 생태관광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합동워크숍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지난 일 년 동안의 제주도 생태관광의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논의하며, 국제 및 우리나라 생태관광의 현황을 파악하는 등 발전적 방향을 모색키 위해 마련되었다. 

 

▲13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생태관광마을, 사업자, 전문가 등 합동워크숍인 “우리들의 생태관광 이야기”에서 고제량 제주생태관광협회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시부터 시작한 이날 행사는 고제량 제주생태관광지원 센터장의 개회사에 이어 격려사, 축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표창에 이어 시루떡 커팅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2024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의 향후과제 발표 후 지난 달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된 서귀포시 호근동과 평태리 생태관광 계획 발표가 진행되었다.

 


제주생태관광협회 대표 고제량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가 생태관광을 시작한지 20년이 넘었고 생태관광지원센터가 설립된 지 7년이 되었다. 2025년에는 우리 협회가 홍보와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며 “이곳 조천의 제주생태관광협회가 제주생태관광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태관광마을, 사업자, 전문가 등 합동워크숍인 “우리들의 생태관광 이야기”가 지난 13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서귀포시 호근마을의 김대헌(66) 운영위원은 이날 생태관광 계획 발표를 통해 “호근마을은 서귀포 치유의 숲이 속해 있고 제주 식재료로 만든 '차롱치유밥상' 등 지역주민 연계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 선흘 동백동산 탐방프로그램(자료사진)

제주시에는 동백동산, 저지곶자왈·저지오름, 평대리, 서귀포시 지역에는 효돈천과 하례리, 치유호근마을 등  제주도내에 생태관광지역 5곳을 보유하게 됐다.

[ⓒ 티티씨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