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육아박람회 ‘코베 베이비페어’ 개막

라이프 / 왕보현 기자 / 2021-04-16 01:03:25
- 임신·출산·육아용품이 한자리에...
- 15일부터 18일 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 마스크 착용, 비닐장갑 착용, 철저한 거리두기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용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 대표 베이비페어인 코베 베이비페어가 15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었다. 1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임신, 육아용품의 트렌드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전시장에는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출산/임신용품을 비롯해, 친환경 유아용품, 영유아식품은 물론 교육자료와 놀이기구 등 다양한 육아용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 '제40회 코베 베이비페어'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전동차와 유모차가 합쳐진 전동유모차를 시승하고 있다. 코엑스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시장 점검반을 운영하고, 관람 가능 인원을 4㎡ 당 1명으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첫돌 지난 딸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이세진(31, 광명)씨는 “육아휴직이 끝나면 회사에 복귀해야 하는데 딸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필요한 것들이 많아 육아용품을 준비하러 왔다”라며, “수유용품과 함께 아이가 쓸 마스크와 필요한 것들을 직접 확인해 보고 구매했다”고 말했다.


코베 육아박람회의 참관객과 참가기업 관계자는 모두 마스크를 쓰고 발열 체크한 후 전시장에 입장했다. 특히 무인등록대(키오스크)를 통해 대면 접촉을 지양했다.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과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거리두기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시행해 안전한 행사 관람이 가능하다. 주말인 18일까지 진행되는 코베 베이비페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 '제40회 코베 베이비페어'에서 관람객들이 육아교육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임신·출산용품, 유아용품, 교육 등 육아 관련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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