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산업 성장 모멘텀 여전하다
- 기획·특집 / 왕보현 기자 / 2024-05-03 00:50:57
- 제11회 글로벌 배터리 산업 포럼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이틀째인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글로벌 배터리 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조환익(전 한전사장) 유니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국은 국내 기업이 주력하는 리튬과 니켈 광산 지분 투자를 하는 등 광물 생산과 채굴 단계에서 실질직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차전지는 중국없이 조달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대환 세계 EV협의회 회장, 변영철 제주RIS 지능형 서비스사업단장, 부호준 제주에너지공사 지역에너지연구센터장, Mr. Hu Zechun 칭화대학교 스마트 그리드 사업단장간에 ‘한국과 중국의 전동화 사업 공동 발전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김대환 회장과 Arizona Commerce Authority President가 세계EV협의회와 미국 Arizona Commerce Authority 간 e 모빌리티 산업비즈니스 기회의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서 e모빌리티 국제경쟁력을 위한 배터리 글로벌 공급망 전략을 주제로 종합토론과 발제가 이어졌다. 이날 '글로벌 배터리 산업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은 여전하다”고 의견을 같이 했다.
조환익 유니슨 회장이 좌장이 되어 진행하고,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이 ‘한국의 배터리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태경 EN Plus 대표가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현황’을 주제로 한국 e모빌리티 산업에게 주는 시사점을 발표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전기차 대중화 이전에 성장통에 불과하다”며 “이차전지는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 모빌리티 성장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에서 김재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국에 대한 견제 정책이 지속되면 단기적으로 국내 기업의 비(非) 중국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은 높아질 전망”이라며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소재 재활용 밸류체인을 활용해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선박, 철도, 항공 등 모빌리티 전방위 전동화라는 기회 요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광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최초로 장보고 배치3 잠수함에 리튬전지체계를 탑재해 수중 작전, 생존성, 작전 운용을 향상했다”고 소개했다.
국내 이차전지 중견업체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방성룡 그리너지 대표는 “트럭, 중장비는 대부분 납산전지를 사용한다”며 “다양한 모빌리티에서 전동화 수요가 요구되는 만큼 빠르게 대응해 나갈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티티씨뉴스 제주=글·사진 왕보현 기자]
e-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필수 과제인 배터리 산업 발전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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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이틀째인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글로벌 배터리 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이틀째인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글로벌 배터리 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조환익(전 한전사장) 유니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국은 국내 기업이 주력하는 리튬과 니켈 광산 지분 투자를 하는 등 광물 생산과 채굴 단계에서 실질직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차전지는 중국없이 조달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대환 세계 EV협의회 회장, 변영철 제주RIS 지능형 서비스사업단장, 부호준 제주에너지공사 지역에너지연구센터장, Mr. Hu Zechun 칭화대학교 스마트 그리드 사업단장간에 ‘한국과 중국의 전동화 사업 공동 발전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김대환 회장과 Arizona Commerce Authority President가 세계EV협의회와 미국 Arizona Commerce Authority 간 e 모빌리티 산업비즈니스 기회의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서 e모빌리티 국제경쟁력을 위한 배터리 글로벌 공급망 전략을 주제로 종합토론과 발제가 이어졌다. 이날 '글로벌 배터리 산업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은 여전하다”고 의견을 같이 했다.
조환익 유니슨 회장이 좌장이 되어 진행하고,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이 ‘한국의 배터리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태경 EN Plus 대표가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현황’을 주제로 한국 e모빌리티 산업에게 주는 시사점을 발표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전기차 대중화 이전에 성장통에 불과하다”며 “이차전지는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 모빌리티 성장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에서 김재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국에 대한 견제 정책이 지속되면 단기적으로 국내 기업의 비(非) 중국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은 높아질 전망”이라며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소재 재활용 밸류체인을 활용해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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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차전지 중견업체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방성룡 그리너지 대표는 “트럭, 중장비는 대부분 납산전지를 사용한다”며 “다양한 모빌리티에서 전동화 수요가 요구되는 만큼 빠르게 대응해 나갈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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