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4기 시니어 안전 패트롤 가동

환경 / 왕보현 기자 / 2022-09-28 00:37:19
- 현장경험과 전문성 갖춘 임금피크제 직원 14명 위촉
- 현장방문, 즉각적인 위험요소 제거, 원칙 준수 확인

[티티씨뉴스=왕보현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중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4기 시니어 안전패트롤‘ 발대식을 개최했다. 

▲ 한국환경공단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중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4기 시니어 안전패트롤‘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올해 4번째를 맞는 ’시니어 안전패트롤‘은 ’1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안전은 기본부터”라는 원칙에 따라 임금피크제에 들어간 직원 중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14명의 직원들로 구성되었다.

‘시니어 안전패트롤’은 건설현장 등 안전위험요소가 많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근로자 안전장비 착용여부, 위험요소 현장개선 조치, 자재정리·청결상태 등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매년 100개 현장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사고를 10~20% 감소시키는데 주된 역할을 하고 있어, 20년에 국민권익위원회의 우수청렴정책 사례로 선정되고,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등 정부주관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4기 시니어 안전패트롤은 내년 10월까지 도급사업장 및 건설현장 등에서 안전점검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한국환경공단이 진행 중인 환경기초시설사업 77곳, 폐비닐처리시설 8개소, 수거사업소 36개소 등이며, 주요 점검 항목 : △근로자 안전장비(안전모, 안전화, 안전대) 착용 상태확인 △자재정리상태 확인 △위험요소 현장개선 조치 등 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현실적인 제약, 상황논리를 뛰어넘는 것이 안전이다. 직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시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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